금융
회원가입·전자입찰·전자계약 등에 모두 사용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의 인증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했다.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인증서를 앱 내에서 암호화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고객은 카뱅의 사업자 인증서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공고, 입찰, 계약체결, 대금 지급까지 모든 조달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는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수단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회원가입 ▲전자입찰 ▲전자계약 등 3가지 업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공공조달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자가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으면 공공기관에 물품이나 시설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판로의 기회로 여겨진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고객들이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3월 처음으로 인증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인증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2월 기준 가입자 수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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