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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 중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 중 재능이 뛰어난 선수 1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FA컵 8회,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의 빅클럽 중 하나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를 얻지 못했지만 스타급 선수들이 활약했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던 케인과 손흥민도 포함된다'며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소개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재능으로 케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케인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2위에 올라있다.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 이전에는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며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고 6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한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세 차례 수상하는 등 개인상을 수차례 수상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재능 2위에는 베일이 선정됐다. 이어 모드리치, 그리브스, 지놀라, 게스코인, 글렌 호들, 리네커 등이 토트넘 역대 최고 재능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클린스만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클린스만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재능 9위에 올렸다. 또한 베르바토프, 뎀벨레, 로비 킨, 레들리 킹, 알리 등도 토트넘 역대 최고 재능에 이름을 올린 반면 손흥민은 포함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졌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0승4무15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FA컵과 리그컵에서 모두 탈락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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