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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는 올 해 초 정말 엄청난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단은 지난 1월 홀란드와 10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정확히 9시즌 반을 더 맨시티에 남는 계약이다. 즉 2034년 여름까지 홀란드는 맨시티 선수가 됐다. 이적을 하지 않고 맨시티에 남는다면 홀란드는 2034년까지 총 2억4700만 파운드를 받게된다.
구단과의 메가딜을 성사시킨 홀란드가 최근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슈퍼카를 사들였다고 해서 화제이다. 자신이 받는 주급에 비하면 정말 얼마되지 않지만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금액의 슈퍼카라고 한다.
영국 언론이 소개한 홀란드의 차는 최고급 브랜드인 부가티가 한정생산하는 차이다. 최고 시속이 무려 277마일, 450km에 가깝다. 가격은 무려 400만 파운드, 약 76억원에 이른다.
부가티 투르비용인 이 차는 ‘드림카’이다 1,80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V16 엔진을 탑재했다.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의 이 슈퍼카는 2초 만에 시속 62마일까지 가속할 수 있고 5초 만에 시속 124마일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무려 277마일이다.
이 드림카는 부가티가 250대 한정 생산한다. 그만큼 슈퍼리치를 대상으로한 슈퍼카이다. 이 초특급 모델의 가격은 약 320만 파운드라고 한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엄격한 탄소 저배출 규정 때문에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한다. 그래서 언론은 홀란드가 노르웨이에서 이 차를 등록하는 비용을 포함해서 약 400만 파운드 자리 드림카라고 전했다. 최초 인도 시기는 2026년이다.
이렇게 엄청난 가격의 드림카를 갖고 있는 축구 선수는 또 있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되지만 가장 비싼 차를 갖고 있는 선수는 따로 있다. 바로 리오넬 메시이다. 그가 갖고 있는 차 한 대의 가격은 무려 500억원이 넘는다.
몇 년 전 영국 더 선이 보도한 메시의 자동차 중 한 대는 무려 2800만 파운드짜리 레라리 335S 스파이더 스카글리에티라고 한다. 여기에 400만 파운 짜리 희귀한 파가니 존다까지 보유하고 있다.
무려 530억원 짜리 이 클래식 카는 1957년에 만들어졌다. 역사상 단 4대만 제작된 레어템 자동차이다. 2800만 파운드라고 하지만 이 클래식카의 가격은 현재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거래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 2월 프랑스 파리 경매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당시 3571만1359달러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메시 또한 이 페라리 335S를 경매를 통해 구입했다고 한다. 당시 구입한 가격이 2800만 파운드였다. 메시에게 이 클래식 카는 더욱 더 의미가 있는 차이다. 바로 호날두와 경매에서 경쟁을 한 끝에 쟁취한 뜻깊은 차이기 때문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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