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6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락앤락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억원 증가했다.
락앤락은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락앤락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지속해 턴어라운드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확대와 수출 사업 강화도 추진해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락앤락은 지난 1월 7년 만에 CI를 리뉴얼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영문 로고에 알파벳 ‘L’을 괄호 형태로 더해 지속과 결속의 의미를 담았으며 ‘Lockin’ your moment‘라는 슬로건을 함께 공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객 성원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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