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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꼬마빌딩, 시세차익 9년 만에 43억 원
58억 가량의 논현동 고급빌라도 소유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건물이 큰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매입 당시 37억 원이었던 이 건물은 현재 시세 약 80억 원으로 평가되어 약 43억 원의 차익이 기대된다.
2016년 4월 수지는 삼성동에 있는 꼬마빌딩을 본인 명의로 37억 원에 구입했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당시 전액 현금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2012년에 지어졌다. 대지 면적은 218㎡(66평)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의 규모다.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역세권에 있어 선정릉역까지 약 360m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경사면에 있어 지하 1층이 지상으로 노출된 점이 특징이다. 건축법상 지하층으로 인정받으면 용적률 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빌딩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80억 원으로 추정된다. 매입한 지 9년 만에 약 43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수지는 또한 해당 건물 외에 현재 거주하는 자택의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2017년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를 본인 명의로 매입해 거주 중이다. 해당 빌라는 전체 4개 동에 38세대가 거주하는 곳으로 수지가 매입한 호실은 277㎡ 규모(74평)에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1개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시세는 58억 원이다.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꾸준한 연예 활동으로 자산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 빌딩 투자 역시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는다.
한편, 수지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신곡 '컴백(COME BACK)'을 발표하며 가수로 돌아왔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하여 김우빈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그는 이번 부동산 투자 성공으로 재테크에도 능한 '연예계 대표 자산가'로 떠올랐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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