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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잇단 부상이 우려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부상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는 향후 몇 주 동안 출전이 어렵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데이비스는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불행히도 선수들은 대표팀 소집 이후 부상과 함께 복귀할 위험이 항상 있다. 이번에는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 공백은 큰 부담"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이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A매치 기간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붕괴됐다. 김민재에 이어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도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현재 대규모 부상에 빠져있다. 골키퍼 노이어는 다시 한 번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이 붕괴되어 큰 문제에 직면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대안은 다이어와 이토가 있다. 왼쪽 윙백으로는 게레이로나 스타니시치가 출전할 수 있다. 오른쪽 윙백으로는 라이머나 보이가 출전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대안 중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에 나선 선수는 다이어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3월 대표팀 명단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6일 '김민재는 놀라울 정도로 부상에서 빠르게 복귀할 것 같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지난 두 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몇 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팀 훈련에 복귀했다'며 '김민재는 차질을 빚지 않는 한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는 올 시즌 믿음직한 대체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팀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희망을 줬을 것이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기간 이후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에 필요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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