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도경완에 팬 "열심히 살아서 안 됐잖아" 폭소
도경완♥장윤정, 매운탕 데이트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팬과 함께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도경완과 아내 장윤정이 함께 출연해 저녁 식사로 메기 매운탕을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맛있는 반찬과 매운탕을 먹으며 술을 마셨다. 장윤정은 "웬만하면 안 쫓아다니는데 너무 좋아하는 메뉴가 나와서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제 부귀영화와 성공을 위해 아내를 빤다고 할 수 있는데 강요한 게 아니다. 진짜 제 친한 누나인데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왔다"라고 답했다. 부부임에도 서로 다른 식성에 대해 장윤정은 어제 홀로 닭발을 먹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장윤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호텔에서 닭발을 시켰는데 실망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도경완은 "치즈 플레이트랑 와인이랑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 닭발 사장님이 직접 닭발 배달을 가져왔다. 거기서 나는 '와장창'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옆 테이블에서 한 팬이 다가와 "튀김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고 도경완은 자신이 아닌 장윤정 팬인 줄 알고 "언제부터 좋아하셨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윤정이 "경완 씨 말하잖아"라고 답했고 옆에 있던 팬은 "(도경완) 너무 좋아해요. 열심히 살잖아요. 안 됐잖아"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경완은 200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2021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2013년 장윤정과 도경완은 비공식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도경완은 베트남 한국어 학당에 일일 강사로 초청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베트남에 도착한 도경완의 두 아이는 아빠 없이 시장을 구경나갔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첫째 아들 연우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 프로그램 CTY에 합격해 미국학교생활을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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