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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그룹은 27일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 및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6년간 ’강소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둔 내실경영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775억원까지 증가했다. 김 회장 취임 전인 2018년 당기순이익은 2431억원으로 약 3배 불어났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수익기반을 확고히 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는 경영을 ‘시즌 2 전략’이라고 제시하고 △전략적 제휴 △공생 방안 마련 △외국인 금융시장 공략 등 세가지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경쟁사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기홍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JB금융의 재도약을 위한 Season2 전략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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