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야구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평일 저녁 잠실벌에 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한화와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LG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5분 "총 관중 23750명으로 이날 경기가 매진됐다. LG 2025시즌 다섯 번째 홈경기 매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개막 5경기 연속 매진은 KBO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미 LG는 지난 26일 경기도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LG 관계자는 "개막 4연전 연속 매진은 2001년 집계 이후 구단 최초이며, KBO리그 최초의 기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기록을 한 경기 연장한 것.
KBO는 2년 연속 천만 관중, '쌍천만'을 노린다. 지난 시즌 KBO는 1088만 7705명을 동원, 최초로 1000만 관중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기록.
시범경기부터 KBO리그의 흥행이 예고됐다. 올해 시범경기 42경기에서 총 32만 1763명이 들어찼다. 평균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2021년의 7470명이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선발투수는 송승기다.
한화는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출격했다. 선발투수는 문동주.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잠실=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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