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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임현주 아나운서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30일 개인 계정에 “얼마 전 아이와 산책을 나갔다가, 아리아 기저귀 갈 때가 되어서 당연히(어쩔 수 없이) 내가 화장실에 데리고 가야지 했는데, 남자 화장실에 이런 (낯선) 표지판을 발견했어요”라고 했다.
이어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갈이대가 있네!’ 아이 키우면서 가족화장실이 아닌 이상 이런 적은 처음이라, 반가운 마음과 함께 아이와 남편이 화장실에 간 사이 저는 잠시 혼자만의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남자 화장실에서도 기저귀를 갈 수 있다는 표지판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정부 공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집계된 서울시 개방 및 공중화장실 3,708곳 중 1,123곳(30%)에 교환대가 있었다. 3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남자·여자 모두 교환대가 설치된 화장실은 525곳이다. 또 여자만 설치된 곳은 575곳이었고, 남자만 설치된 화장실은 23곳으로 극소수였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해 가을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2월 12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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