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위즈덤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위즈덤은 팀이 1-2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류현진 공략에 성공했다. 1B에서 류현진의 131km 커터 2구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에 달하는 대형 홈런.
또한 위즈덤은 세 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모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작성한 홈런. 28일에는 한화 선발 코디 폰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한화 신구장 1호 홈런이었다. 29일에는 라이언 와이스를 만나 솔로홈런을 친 바 있다.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위즈덤은 문보경(LG 트윈스)과 홈런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초반 2경기 5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고 KIA 팬들이 원하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위즈덤은 2021~2023년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 통산 88홈런을 기록한 거포다.
한편 경기는 2-2로 팽팽한 가운데 6회말이 진행 중이다.
대전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