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데 제르비 감독 "언론의 퇴출설 보도"는 창작
그린우드 '훈련 태만설' 해명…불만은 여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랑스 리그 1 마르세유로 영구 이적했던 윙어 메이슨 그린우드. 최근들어 마르세유에서는 그린우드를 이적 한 시즌만에 다시 그를 방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특히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 입단해서 26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팀내서 최다 득점을 기록했는데 그를 내보내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만 말이다.
최근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팀내 최다 득점자인 그린우드를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윙어인 그린우드가 선발이 아니라 벤치에 자리를 잡아야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팀내 최다 득점자이지만 불명예를 안은 그린우드는 시즌 내내 출전 선수 명단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선수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랑스와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언론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서 그의 활동량 때문에 감독이 그린우드를 벤치로 강등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데 제르비는 “우리는 메이슨 그린우드 ‘케이스’를 조금 더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기자 여러분은 언제나 상황을 약간 바꾸어 특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입장에 있으니까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아야한다는 것이다.
감독은 “모든 언론인이 하는 일, 즉 약간의 혼란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며 “그는 최근에 딸이 태어나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렇게 강렬한 시즌을 뛰고 주요 선수로 활약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벤치에 앉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데 제르비는 “나는 그가 육체적으로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즉, 그는 자신을 밀어붙이지 않았고 제가 훈련에서 기대하는 만큼 100%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뜻이다”며 “그의 신체적 컨디션은 약간 떨어졌지만, 마르세유에서의 제 프로젝트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루이스 엔리케가 PSG에서 창조한 것과 같은 팀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데 제르비가 분석한 파리 생제르맹은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변모했고 선수단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린우드는 그렇지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맨유르 떠나 스페인 라리가 팀 헤타페에서 활약하며 1년반만에 복귀해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완전히 맨유를 떠나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약 2600만 파운드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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