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 4일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이음가게’ 업무협약식에서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가운데 왼쪽)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BGF리테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GF리테일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세대를 넘어 행복을 잇는 노인 일자리 이음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U 시니어 편의점 개점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일자리 생태계 지원, 식품 사막화 해소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노인 소외, 빈곤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니어 편의점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U 시니어 편의점은 시니어 근무자에게 발주, 진열, 고객 응대 등 점포 운영 전반을 맡기며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한다. 노인 공동체사업단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 역할도 수행하며 시니어 일자리 생태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CU 시니어 편의점을 거점으로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해 농촌 지역 식품 사막화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CU는 지난해에도 시니어 공익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시니어 디자인 상품 15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수익 일부를 후원한 바 있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CU 시니어 편의점이 노인 세대에게 활력과 성취감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니어가 점포 운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모든 세대가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편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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