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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
그는 7일 개인 계정에 “월요일 잘 보내고 계셔요? 저는 치과에서 마취하고 치료기다리고 있어요 무서운 마음 달래려 피드 쓰는 중 .. 헤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만간 집도 조금 수리해야할 것 같고 치과 치료도 여러번 와야할 것 같고 눈 침침해서 안약도 넣고 있는데요 뭐든 슬슬 고쳐쓸 나이가 된건지 말예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피드 작성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뭐든 문제라 생각하면 불편한 문제가 되는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니 별스럽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의 한 끗 차이가 그래요. 긍정으로 귀결되는 생각이 사람을 얼마나 홀가분하게 하는지 참 신기하죠. 가볍게 저녁 뭐 먹을지 고민이나 해볼게요”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과 함께 지난 주말 잠실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이다.
앞서 이솔이는 네티즌의 악플 공격에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 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했으며, 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는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고 응급실을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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