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한 19년' 김범…조용한 기부로 보답한 진심

얼굴만큼 훈훈한 행보
세이브더칠드런·유니세프 후원 인증 공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배우 김범이 데뷔 19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선행 소식을 공개해 "외모만큼 마음도 잘생겼다"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범은 9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데뷔 초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증서와 유니세프 후원 인증서를 함께 업로드했다. 그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후원해 왔다는 사실이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는 "19th debut anniv.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0년 전의 범이가 데뷔일 다음 날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주 작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마음을 담아보기였어요. 그럼 저는 또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응원과 함께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이 이렇게 빛나는 일을 하고 있었구나. 너무 자랑스럽다", "데뷔 19주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으로 데뷔한 김범은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지붕뚫고 하이킥',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구미호뎐'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도전하여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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