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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블리'가 골목길에서 발생한 시시비비 사건을 다룬다.
22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좁은 골목길에서 벌어진 치열한 시비가 그려진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블박차가 골목길을 빠져나가던 중, 마주 오는 차량 두 대와 손수레로 인해 통로가 막히는 상황이 담긴다. 그 가운데 한 차량이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며 블박차에게 후진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당하자 두 차주 간 말다툼이 시작돼 긴장감을 더한다. 한동안 이어진 말다툼은 각종 손가락 욕설까지 이어져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이에 제작진은 블박차주인 택시 기사를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본다. 그는 "뒤에 다른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어 물러설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욕설에다 손가락 욕까지 보이니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한다. 사소한 시비로 서로에게 욕설까지 퍼붓게 된 모습을 본 이수근은 "서로를 가족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하고, 한문철 변호사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손가락 욕이다"라며 운전 중 양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이어 '한블리'는 주차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고를 소개한다. 영상 속에는 지하주차장에 이중주차된 블박차를 밀던 중, 후진 중인 차량과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타난다. 이에 패널들은 "정말 운이 없었다", "과실을 한쪽에만 묻기 어려워, '50:50'을 예상한다"며 다양한 의견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차를 민 쪽이 책임이 커 보인다", "이중주차 차량은 반드시 2인 1조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장여준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첫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티(ETERNALT)'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무대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과 패기를 마음껏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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