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니클로가 오는 25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 등 새로운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두 매장은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형 매장’으로 설계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각 교외형 단독 매장으로 선보인다. 외관에 가로·세로 5.8m 크기의 대형 로고 큐브를 설치해 유니클로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설계 곳곳에 제주 자연 감성을 반영했다. 한라산 조망이 가능한 개방형 전경, 높은 천장과 통창 구조를 활용한 넓은 내부 공간, 제주산 현무암을 사용한 바닥과 돌담 등을 조성했다.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 라인을 포함한 전 제품군을 선보이며 관광객에게 유용한 기능성 상품군도 함께 판매한다.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제주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 8종도 출시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수제 푸딩 브랜드 ‘우무(UMU)’ △제주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 △제주 오름 경관 브랜드 ‘동화마을’ △향토 주류 브랜드 ‘한라산 소주’ 등이 있다.
매장 오픈을 맞아 오는 25~30일 에어리즘과 리넨 팬츠 등 일부 인기 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또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클로 트래블백,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협업 주스 글래스를 선착순 제공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제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많은 이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