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천재타자' 나승엽이 4번 타자로 출격한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홈에서 한화를 만나 1승 1패를 거두고 왔다. 특히 전날 한화의 9연승을 저지했다.
선발 박세웅이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08구 역투였다.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결정적 2타점을 올렸다. 특히 6회 류현진이 레이예스를 거르고 나승엽을 선택했다. 나승엽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류현진을 울렸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전준우가 1타점 내야 땅볼을 쳐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8회 추가점을 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은 초대형 트레이드 이후 첫 잠실 맞대결이다. 지난해 정철원, 전민재가 롯데로,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이 두산으로 향한 2대3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보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있다.
황성빈과 고승민이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윤동희가 2번에서 5번으로 내려갔고, 전준우와 손호영이 빠졌다. 트레이드 이적생 전민재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터커 데이비슨.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다.
최근 2연승 중이다. 12일 NC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18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