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1307일 만에 감격의 홈런.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태진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태진은 팀이 0-1로 뒤진 2회 무사 1, 3루에서 시원한 홈런을 쳤다. 김태진은 1B-1S에서 SSG 선발 박종훈의 120km 커브 3구를 공략했다. 비거리 120m,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김태진은 KBO리그 통산 홈런 개수가 8개에 불과하다. 김태진이 홈런을 친 건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1년 9월 26일 광주 SSG전 이후 1307일 만이다. 또 한 번 SSG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게 눈에 띈다. 김태진은 2022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를 떠나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김태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 21안타 1타점 6득점 타율 0.300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태진의 스리런홈런을 앞세운 키움은 3-1로 앞서고 있다.
인천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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