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섰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 경기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질주하며 15승 12패를 기록했다.
이날 신동빈 구단주가 잠실구장을 찾았다. 올 시즌 첫 직관이다. 지난해 5월 17일 이후 약 1년만의 잠실구장 방문이다. 선수들은 투타 완벽 조화로 승리를 선사했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2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테이블세터 황성빈과 고승민은 멀티히트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데이비슨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저줬고 이어나온 불펜진들이 잘 막아줬다"며 "중요한 순간 나승엽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어 "바쁜신 와중에도 야구장을 찾아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신동빈 구단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승리를 지켜본 신동빈 구단주는 "매 경기 뜨겁게 응원 해주시는 자이언츠 팬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 프런트 모두 투혼을 발휘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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