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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정석 딸, 하루아침에 좀비 됐다 "우리 애는 안 물어요" [좀비딸]

시간2025-05-01 16:55:00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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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좀비딸' 포스터/NEW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인기 웹툰 ‘좀비딸’을 원작으로 한 영화 ‘좀비딸’이 오는 7월 개봉한다.

영화 ‘좀비딸’(‘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 오는 7월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언뜻 다정해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아빠와 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잔뜩 긴장한 채 딸 ‘수아’(최유리)의 얼굴을 필사적으로 숨기려는 아빠 ‘정환’(조정석)의 절박한 표정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단단히 조여진 후드 틈 사이로 번뜩이는 ‘수아’의 핏발 선 눈동자가 그녀가 결코 평범한 딸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우리 애는 안 물어요”라는 반어법적인 카피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호랑이보다 무섭고 사춘기보다 까다로운 좀비딸 길들이기에 나선 아빠 ‘정환’의 특급 훈련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좀비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이윤창 작가의 네이버웹툰 ‘좀비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엑시트’, ‘파일럿’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을 필두로, 영화 ‘기생충’부터 최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 ‘인간중독’, ‘기생충’, ‘히든페이스’ 등 파격 도전을 거듭해 온 열정의 연기파 배우 조여정, 수많은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맹활약하며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한 개성파 배우 윤경호가 의기투합해 캐릭터 싱크로율 100%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외계+인’ 시리즈에서 배우 김태리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최유리가 가세해 조정석과 함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좀비딸’은 ‘인질’, ‘운수 오진 날’ 등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흡입력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위트홈’, ‘정년이’, ‘중증외상센터’ 등 화제작을 잇달아 선보인 스튜디오N이 제작해 신뢰를 더한다.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좀비딸’은 7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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