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의 인터미션, 조연우의 알바트로스 꺾고 2연승...연예인 야구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오만석 단장이 이끄는 인터미션이 조연우 감독의 알바트로스를 물리쳤다.

지난 12일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4주차 두 경기가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 경기로 열린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경기에서 인터미션은 11-1로 알바트로스를 제압하고 2연승으로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단독선두에 올랐다.

인터미션은 이날 뮤지컬 배우 투수 김승회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하고 공격에서 8안타 9사사구를 효과적으로 묶어 매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알바트로스는 선발 배우 하수호를 내세웠으나 1⅔이닝 3피안타 5사사구 5실점하며 무너졌다. 알바트로스 방망이는 인터미션 투수 김승회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3안타 3사사구 1득점을 얻는데 그쳤다.

인터미션 단장 오만석은 선발 좌익수, 2번타자로 나와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도루 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하며 경기 MVP를 수상했다. 인기상은 알바트로스 배우 하수호가 받았다.

같은 날 첫 경기로 열린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과 천하무적(감독 김동희)과의 경기는 천하무적이 7-9로 뒤진 4회말 마지막 공격서 장단 9안타 6사사구를 묶어 12득점을 하며 19-9로 역전,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청춘야구단은 2연패에 빠졌다.

김혜수 동생 배우 김동희 천하무적 감독은 3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석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MVP는 천하무적 마무리 투수로 나와 방망이 덕에 승리를 챙긴 가수 김장섭(2이닝 5실점)이 차지했다. 인기상은 청춘야구단 개그맨 이병진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청춘야구단과 천하무적 경기에 앞서 트로트 아이돌 LPG 출신 가수 겸 배우 고은별이 시구를 해 양 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골프방송 진행과 연기를 병행하는 고은별은 유튜브 고은별의 '별의별 TV'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경기는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돼 있다.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된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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