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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쿨루셉스키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일주일 앞두고 수술을 받게 됐다.
토트넘은 15일 '쿨루셉스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과 추가적인 전문 상담을 거쳐 쿨루셉스키는 수술을 받았고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다. 쿨루셉스키의 부상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볼 경합 상황에서 쓰러져 전반 19분 조기 교체됐다. 영국 스탠다드는 12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 우려 속에 훈련을 진행했다. 쿨루셉스키는 12일 진행된 토트넘 팀 훈련에 불참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쿨루셉스키의 컨디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부상으로 인해 베리발과 매디슨을 잃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플레이메이커다. 쿨루셉스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상대 수비수 게히와 충돌한 후 쓰러졌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쿨루셉스키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조기 교체 대해 '토트넘의 월드클래스 선수가 맨유전을 앞두고 부상 당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의료진과 함께 터널로 곧장 향했고 토트넘이 쿨루셉스키를 잃는 것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쿨루셉스키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 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3일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솜에 싸서 보호하고 있다"며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쿨루셉스키는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울버햄튼전부터 7경기 연속 결장했던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교체 출전과 함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나는 괜찮다. 토트넘 팬들과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경기를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항상 괜찮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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