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다양한 장르와 매력적인 IP 대기
8월, 게임 시장 성수기 집중 공략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올여름, 게임업계가 연이은 대형 신작 출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장르와 매력적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기대작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달 15일 id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둠: 더 다크 에이지스>가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둠(2016)>의 프리퀄로,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를 전개한다.
이용자는 새로운 무기인 실드 소우와 스컬 크러셔를 사용하며, 거대한 아틀란 메카를 조종하거나 화염을 뿜는 사이버 드래곤을 타고 전투에 나선다.
오는 6월 11일 시프트 업이 개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이 출시된다.
이 PC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에서 호평받은 게임성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업스케일링, 프레임 생성 지원, 울트라와이드 비율 지원 등 기술적 향상이 이뤄졌다. 주인공 이브의 신규 코스튬 25종과 <니어: 오토마타> 협업 콘텐츠도 추가됐다.
또 6월 26일에는 일본 코지마 프로덕션이 제작한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가 PS5로 출시된다.
전작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가 재등장하며, 새로운 여정을 통해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작 서사를 한층 더 확장하며, 더욱 강렬해진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 방학과 더불어 7월 24일 중국 린지가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 <우창: 폴른 페더스>가 출시된다.
이 게임은 중국 명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하며, 전염병과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에서 기억을 잃은 여성 해적 바이 우창이 되어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 성수기라 할 수 있는 8월에도 대작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8월 8일 미국 행어 13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마피아: 더 올드 컨트리>가 출시된다.
시칠리아 마피아 기원을 그린 이번 작품은 방대한 서사와 깊이 있는 스토리로 시리즈 팬들과 신규 이용자를 동시에 겨냥한다.
8월 28일에는 일본 코나미가 개발한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가 출시된다.
2004년에 출시된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다.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그래픽을 대폭 강화했다.
같은 날, 세가의 <시노비: 아트 오브 벤전스>도 출시된다. 시노비 시리즈 최신작으로, 현대적인 그래픽과 다이내믹한 액션이 특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여름은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성수기 중 하나다”라며 “게임사는 기존 팬층과 신규 이용자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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