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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정규 3집 ‘INVU’(아이앤비유)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 매력을 예고했다.
태연은 지난 12일 유튜브 소녀시대 채널 등을 통해 정규 3집 수록곡 ‘어른아이 (Toddler)’, ‘품 (Heart)’, ‘Ending Credits’(엔딩 크레딧) 클립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수록곡 ‘어른아이 (Toddler)’는 디스코 리듬과 어우러지는 베이스 연주가 흥을 돋우는 팝 댄스 곡으로, 곡의 흥겨운 바이브를 잘 표현한 태연의 리드미컬한 가창이 돋보인다.
또한 ‘품 (Heart)’은 기타를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시작해 강렬한 디스토션 베이스와 피아노 연주가 등장하는 극적인 진행이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진정성 있는 태연의 보컬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더불어 ‘Ending Credits’은 그윽하게 깔리는 여러 겹의 신디사이저와 강한 타격감으로 힘있는 드럼 사운드가 감정을 고조시키는 미디엄템포 팝 곡으로,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단상을 영화와 연극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과 잘 어우러져 있다.
게다가 13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 곡 ‘INVU’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몽환적인 신곡 분위기는 물론, 강렬하게 변신한 태연의 비주얼이 담겨있어 새 앨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태연 정규 3집 ‘INVU’는 14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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