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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남성그룹 2AM 진운이 현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 과거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가희가 숙소로 사용했던 집이라고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진운은 함께 출연한 손담비-가희의 과거 숙소에 대해 방구조 등을 눈에 보이듯 설명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숙소에 침입했던 도둑이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를 들은 진운은 “작년 5월에 어머님과 집을 구하러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계약하려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그 집에 살던 사람들은 너무 잘되서 나가기 때문에 안 된다’면서 계약을 안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그 집에 살던 사람들이 바로 손담비와 가희였던 것.
2AM의 진운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밝혀 겨우 계약을 하고 그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진운의 말에 손담비와 가희는 크게 놀랐다. 진운은 “손담비가 썼던 방은 형이랑 할머니방”이고 “가희가 썼던 방은 어머니가 쓰고 계신다”며 지금의 방주인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가희는 “그 집이 무지 넓었던 집이다. 실평수가 거의 100평에 가까웠다”고 전해 진운을 당황케 하면서 ‘엄친아’ 이미지를 입증했다.
한편 진운은 이날 2010 남아공월드컵에 가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입담을 과시해 ‘강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운(위)이 손담비(아래 왼쪽)-가희의 전 숙소에 지금 살고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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