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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아이리스'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병헌의 재방송 출연료가 밝혀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스타들의 몸값, 즉 출연료를 해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간 배용준(회당 2억 5천·태왕사신기), 박신양(회당 1억 7천·쩐의 전쟁)의 출연료가 최고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한류스타 이병헌의 출연료가 밝혀졌다.
방송에 따르면 이병헌의 재방송 출연료는 약 1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재방송의 경우 원래 출연료의 20%, 케이블 방송은 8.5%, 삼방송(재방송 두 번)은 12%의 방송 출연료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이병헌은 주말 재방송(2000만원 X 20회)으로 4억 원을 받았고 케이블 재방송(850만원 X 20회)으로는 1억 7천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기타 채널 재방송 출연료까지 합산하면 이병헌이 받은 총 액수는 약 9억 원 가량이 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회당 출연료를 계산해보면, 이병헌은 '아이리스'에서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 출연료는 방송 제작비 지급 규정상의 18등급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초과할 수 없다'는 기준에 의거, 이병헌은 재방송 출연료 9억 원을 모두 받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꽃보다 남자'의 주연 배우 이민호의 재방송 수입 역시 출연료의 6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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