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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가 유러피언 골든부츠를 수상하면서 역대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이뤘다.
메시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0년 유러피언 골든부츠 시상식에서 골든부츠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4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메시는 나란히 29골을 기록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안토니도 디 나탈레(우디네세)를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역대 2번째 골든부츠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메시보다 먼저 골든부츠를 품에 안은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는 1996-97시즌의 호나우두(브라질)였다.
특히 메시는 골든부츠를 수상하면서 마르코 판 바스턴(네덜란드),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역대 4번째로 개인에 수여되는 세계축구계의 가장 커다란 상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골든부츠를 모두 수상하는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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