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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턴이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과 무승부를 거뒀다.
볼턴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호손스서 열린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가운데 1승5무1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이청용은 WBA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테일러와 교체될때까지 75분여간 활약했다. 이청용은 WBA전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볼턴은 전반 18분 엘만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WBA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려한 볼을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게 위치한 케빈 데이비스에게 볼을 연결했다. 케빈 데이비스는 이청용의 패스를 엘만더에게 보냈고 엘만더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WBA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WBA는 후반 32분 제임스 모리슨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뎀윙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달려든 모리슨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턴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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