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의 존박이 애국가 자세 논란에 휩싸였다.
존박을 비롯한 장재인, 강승윤, 허각 등 '슈스케' 톱4는 지난 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존박이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애국가를 불러 자세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가 촬영한 애국가 제창 당시 사진에서 존박은 왼쪽 손을 주머니에 넣고 노래를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논란을 낳고 있다.
또한 당시 TV 중계화면에는 존박의 손이 카메라에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으나 나머지 세명은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어 존박과 더욱 비교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애국가를 부를 때 주머니에 손 넣고 부르는 건 분명 잘못한 일이다", "존박이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많은 관중 앞에서 노래를 할 때 그런 태도를 보인 건 잘못이다", "잘못은 잘못이다. 괜히 감싸주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다른 네티즌들은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 아닐까?", "애국가 끝나고는 90도로 인사하던데…", "사진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자" 등의 댓글로 존박을 옹호했다.
[애국가 자세 논란에 휩싸인 존박(맨 왼쪽)과 허각, 장재인, 강승윤(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 MBC SPORT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