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지훈 기자] 기적의 리버스 스윕으로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에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한다. 세이브 2위 이용찬(21)의 컴백이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1-4로 완승을 거둬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뒤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수진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10명에서 1명 늘어난 11명으로 구축됐다. 기존 멤버에 이용찬이 가세했고 우완 투수 김승회 대신 잠수함 투수 김성배가 나선다. 투수가 1명 늘어남에 따라 유망주 이두환은 아쉽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나머지 타자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여유있게 달구벌에서 상대를 기다린 삼성은 장원삼-차우찬-배영수-레딩의 선발진과 정현욱-권오준-권혁-안지만-크루세타-이우선-정인욱의 막강 계투진으로 나선다. 관심을 모았던 오승환은 탈락했다.
포수에는 진갑용-채상병-현재윤이 나서고 내야수는 박진만 신명철 강명구 조영훈 조동찬 채태인 박석민 김상수가 출격한다. 외야수에는 강봉규 박한이 최형우 이영욱이 출전한다. 삼성 역시 두산과 마찬가지로 투수 11명, 야수 15명이다.
[사진 = 플레이오프에 출격하는 두산 이용찬]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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