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수호신' 임창용(34)이 이미 요미우리의 러브콜을 받았을 가능성을 보인 발언으로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석간 후지'는 인터넷판을 통해 6일 임창용이 요미우리에게 갈 것인지 아니면 야쿠르트에 남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35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에게 다음 시즌에 요미우리나 한신 또는 메이저 이적으로의 소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젊을 때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지금은 야구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한 임창용의 말을 빌어 "미국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는다면 요미우리 이적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창용의 대변인 박유현 씨는 "팀에 따라 컬러가 다르다. 요미우리에게는 무라타(요코하마에서 FA된)가 간다고 알려졌고 슈퍼스타들이 모여있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만약 못하면 여러 말들이 나오는데 이걸 참고 요미우리에게 갈지 안 갈지는 고민해야된다"라고 전했고 이 말을 이미 요미우리의 오퍼를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임창용이 야쿠르트에 편하게 남고 싶어하지만 거액의 조건을 제시하게 될 요미우리에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요미우리 이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임창용은 지난 5일 연습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임창용]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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