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한일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해외파 주축 선수들을 바탕으로 공격의 날카로움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팀은 8일 오후 파주NFC서 9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12일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했다. 이날 훈련은 해외파 선수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공 상황서 각 포지션에서의 움직임에 중점을 뒀다.
대표팀 선수들은 공격수에 박주영과 함께 이청용 조영철이 나섰고, 박지성과 기성용은 중원을 구성했다. 또한 이영표와 차두리는 좌우측 측면에서 활약했고 중앙 스토퍼 조용형은 이정수와 김영권에 앞서 전체적인 팀 플레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해외파 선수들은 각 포지션에 위치를 잡은 후 원터치 패스를 통한 공격전개에 초점을 맞췄다. 박태하 코치는 훈련을 마친 후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도 이러한 장면이 나오는 것을 노리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공격진들 간의 약속된 움직임이 있다"며 "주영이 형이 볼을 받으러 내려오면 나와 영철이가 포지션을 체인지하며 올라가는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한일전을 앞두고 중원을 책임 진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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