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국가대표로 발탁된 KIA 타이거즈 이용규, 윤석민, 양현종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용규, 윤석민, 양현종 등 세 선수는 오는 25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광주 무등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에서 16일까지 훈련한 뒤 17일 남해로 이동, 대표팀 소집일 전까지 KIA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용규는 시즌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배팅훈련에 매진하고 있고, 윤석민과 양현종은 체력훈련과 웨이트 등을 통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용규와 윤석민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덜어내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두 선수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크다"며 "국가와 개인의 명예가 걸려 있다. 더구나 선배들 덕분에 좋은 혜택을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후배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기 때문에 선배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떤 보직이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타이거즈 윤석민(왼쪽부터), 이용규, 양현종.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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