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지훈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2)이 6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1사 후 김상수부터 3회초 첫 타자 강봉규까지 6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는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기록이다. 종전 최다기록은 김수경(넥센)이 2004년 10월 28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기록한 5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김광현은 1회초 선두 타자 박한이를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김상수, 박석민, 최형우, 진갑용, 신명철, 강봉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이영욱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 줘 기록행진을 멈췄다.
[역투하는 SK 김광현. 사진 = 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