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성남이 대전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성남은 1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6라운드서 대전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리그 3위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12승7무5패(승점 43점)를 기록해 2위 서울(승점 49점)과의 승점 6점 차의 간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전은 성남전 무승부로 강원을 제치고 12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날 경기서 성남은 라돈치치 남궁도 조동건 몰리나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팽팽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전 들어 더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성남은 후반 16분 문전 혼전에서 조동건의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 득점 기회를 놓쳤다. 3분 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후반 33분 남궁도 대신 송호영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양팀은 이날 경기서 30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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