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점수 차 벌어지는 투입가능할 것"
한국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의 투입에 대해 "점수 차가 벌어지면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19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점수 차가 벌어지면 쐐기를 박기 위해 김광현을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감독은 "점수 차가 안정되면 김광현을 등판시키겠다. 하지만 그 정도로 전력투구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김광현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초반에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66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개리 글로버에 대해선 "부진하면 한 타자 던지고 바꿀 수 있다. 최대 3회만 버티면 된다"며 "투수 교체는 빠른 템포로 하겠다. 두 번째 투수도 결정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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