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성남에 패한 알 샤밥의 조지 다니엘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성남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알 샤밥은 2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0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0-1로 졌다. 알 샤밥은 이날 패배로 1·2차전 합계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원정 다득점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했다.
다니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좋지 않은 경기였다"면서도 "전반전에 많은 찬스들이 후반전까지 이어졌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 크게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 패인에 대해선 "성남이 찬스를 골로 연결하는 것이 강했다"며 "오늘 성남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성남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중동의 조바한(이란) 또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대결하는 것에 대해선 "4강에 출전한 모든 킴이 강팀이다. 성남이 결승전서 어떤 팀과 경기하더라도 4강전 같은 경기를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알 샤밥의 조지 다니엘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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