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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계란녀', '압구정 사과녀'에 이어 이번엔 '바나나녀'까지 등장했다. 이전 '녀'들은 대부분 홍보 모델이거나 이미 TV에 얼굴을 비췄던 사람들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일 서울 홍대와 명동거리에서 바나나를 박스로 쌓아놓고 무료로 나눠줘 화제를 모은 '바나나녀'는 알고 보니 영화 '페스티발'의 홍보모델 이은서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케이블채널 MBC 라이프 다큐 '소나기'의 '모델은 괴로워'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레이싱모델,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앞서 트럭에서 계란을 팔았던 '홍대 계란녀' 손보민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사과를 낱개로 포장해 팔았던 '압구정 사과녀'도 화제를 모았다.
손보민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시즌1의 마지막 출연자로 나왔었고, '압구정 사과녀'는 한 미용기기 회사가 고용한 홍보모델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자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OO녀'의 계속된 등장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제 거의 냉담하다. 첫 등장에는 호기심과 관심을 표했지만 홍보를 위해 이벤트처럼 연출한 것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댓글을 통해 네티즌들은 "~녀 이제는 너무 지겹다. 대놓고 홍보하는 것도 질린다" "홍보에 도가 텄다. 이렇게까지 홍보를 해야하는가" "'압구정 사과녀'도 홍보 때문에 욕먹었는데, '바나나녀'가 웬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바나나녀' 이은서(위), '홍대 계란녀' 손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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