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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영화 '사관과 신사(An officer and a Gentleman)'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던 리사 블런트(Lisa Blount)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53세.
28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이하 WP)는 "1982년 흥행했던 영화 '사관과 신사'에 출연한 리사 블런트가 아칸소주 리틀록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WP는 "경찰은 그녀의 사망원인에 대해서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나, 그녀가 평소 등과 목에 통증을 앓아왔기 때문에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침대위에서 왼손에 전화기를 들고있는 채로 발견되었고, 마지막 통화는 친구와 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타살로 보기는 어렵다"고 보도했다.
리사 블런트는 1982년 영화 '사관과 신사'에서 여주인공 데브라 윙거의 친구로 출연했으며, 이 영화로 골든글러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 후 영화 '어둠의 왕자(Prince of Darkness)', '크리스탈(Chrystal)' 등에서 열연했다.
그녀는 프로듀서 겸 감독으로도 빼어난 실력을 발휘했으며, 2001년 '어카운턴트(The Accountant)'로 오스카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자택에서 숨진 리사 블런트 오른쪽, 출처 워싱턴포스트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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