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여자 앞에서 달라진다"…'이구동성'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2PM 멤버들이 '택연은 여자 앞에만 가면 행동이 달라진다'고 폭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신곡 'I'll be back'으로 컴백한 2PM이 출연, 그동안 숨겨왔던 멤버들의 성격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2PM은 여자 앞에서 행동이 달라지는 멤버로 택연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닉쿤은 "택연 같은 경우 여자 앞에선 갑자기 밝아지고 시끄러워진다"며 "한마디로 되게 오바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준수는 "언젠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f(x)가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택연이 귀여운 하이톤 목소리를 내며 "수고하셨어요"라고 말하더라"고 폭로전에 동참했다.

이에 택연은 "에프엑스의 노래를 따라한 거 뿐"이라며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우영이 "택연은 여자 앞에만 가면 리액션이 커지며 눈동자도 커진다"고 추가 진술을 해 당황환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이날 준호는 "준수가 여자 앞에서는 절대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며 택연과 함께 여자 앞에서 달라지는 멤버로 준수도 함께 뽑았다.

[사진 = '해피투게더'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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