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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상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은닉 의혹에 관련자로 거론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은닉 의혹과 추징금 문제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전 전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액이 1672억원에 이른다며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어 낼수 없다"는 전 전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그의 3남1녀 자식들은 수백억대의 자산가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박상아가 재용씨와 결혼 전 미국의 집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재용씨의 사인이 등장한 계약서를 근거로 내세우며 전 전대통령의 재산은닉에 연루된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제작진은 박상아 외의 다른 며느리들의 이름은 익명 처리했다.
한편, 박상아는 재용씨와 2003년 혼인신고 한 뒤 2007년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고 화려하게 데뷔한 그녀는 송윤아 차태현 등이 탤런트 동기로 그동안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8월의 신부', '천사의 키스', '태조왕건' 등과 영화 '고스트 맘마'에 출연했다.
[박상아(위)의 전두환 전 대통령 재산은닉 의혹을 제기한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 KBS 제공(위 사진)-SBS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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