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오만석이 연인 조안과의 뜬금없는 결별설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만석은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블랙코미디 '트루웨스트'(연출 유연수) 기자간담회에서 결별설을 꺼내든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이날 오만석은 "조안과 잘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기사를 보고 나도 놀랐다.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펜을 쥐고 있는 사람이 종이를 들고 읽는 사람보다 위에 있다. 또 글을 읽는 사람이 펜을 든 사람보다 상처받기 쉽다"며 사실무근인 결별설 보도에 힘들어했다.
지난 7월 공식 연인을 선언한 오만석 조안 커플은 8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오만석은 국내에서 최초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공연되는 '트루웨스트'에서 리 역을 맡았으며, 리는 방랑자 같은 인물이다.
'트루웨스트'는 성공한 패밀리맨과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형제 리와 오스틴(홍경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컬처 스페이스 nu에서 공연된다.
[사진 = 오만석]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