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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명적 매력은 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보조 출연자에서 정식 연기자로 데뷔한 '티벳궁녀' 최나경이 자신의 외모를 뽐냈다.
최나경은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표준FM 95.9Mhz)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화장품 모델로 변신한 자신의 매력포인트와 애교를 선보이며 갑작스럽게 받은 스포트라이트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나경은 "사실 웃음도 많고 부산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애교있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며 "나의 치명적인 매력은 눈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이에 박경림이 애교를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최나경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조성모를 떠올리며 부산 사투리로 "오빠야~~~"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나경의 유명세는 MBC 드라마 '동이'에서 단역으로 출연할때 주인공 배경으로 포착된 무표정한 모습이 티벳의 여우를 닮았다고 해 '티벳궁녀'라는 애칭이 붙으면서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화제가 돼 부담스러웠던 최나경은 "보조출연자가 너무 튀면 안되기 때문에 유명해진 뒤 '동이'에서 하차, 한달 간 쉴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최나경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 덕에 화장품 모델에 발탁됐고 8일 첫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조연으로도 캐스팅돼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나경의 전화 인터뷰는 13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공개된다.
[최나경. 사진 = 바비펫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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