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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보컬리스트 더원이 듀엣곡 ‘별처럼’을 발표했다.
17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별처럼'에서 태연은 특유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더원은 빼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태연과 더원 모두 이번 작업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뜻깊은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듀엣곡은 ‘소녀시대’ 태연과 ‘실력파 보컬리스트’ 더원의 만남으로 이미 화제를 모았다. 더원이 태연의 데뷔 전 보컬선생님이었기 때문에, 사제간의 만남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커졌던 상황.
더원은 "태연의 경우 어릴적부터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했던 애제자 중 애제자였다"면서 "수업에 임하는 자세나 사고 방식 등 모두 특별히 뛰어나 좋은 가수로 성장하리라 100% 믿었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더원과 태연은 태연이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 듀엣곡을 한차례 낸 적이 있다. 2004년 더원은 자신의 앨범에 평소 각별히 아꼈던 태연을 듀엣 상대로 지목해 '유 브링 미 조이'를 선사한 바 있다. 그때만 해도 태연은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하기 전인 연습생이었다.
당시 두 사람은 정상에 서면 꼭 듀엣을 해보자고 약속했고, 과거의 약속이 결국 이번 기회를 통해 실현됐다.
‘별처럼’의 멜로디는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만들었고, 가사는 안영민이 썼다. 그 위에 50인조 오케스트라가 동원돼 아름다운 연주를 입혔다.
노래를 들은 음악팬들은 “겨울에 걸맞는 따뜻한 노래” “노래 애잔하니 너무 좋다” “환상의 호흡이다” “태연, 더원 둘 다 최고”라며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더원(왼쪽)-소녀시대 태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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