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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한 영화 ‘부당거래’(감독 류승완) 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내년 2월 10일부터 개최될 제 61회 베를린 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은 예술적 스타일의 새로움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의 영화들 중 일년에 18편 만의 영화를 엄선해 상영한다.
지금까지 베를린 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어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작품에는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와 ‘서편제’, 김기덕 감독의 ‘파란대문’,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과 ‘여배우들’,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등이 있으며,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그 뒤를 잇는 작품이 됐다.
베니스, 칸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된 ‘부당거래’는 최고의 연출력, 최고의 연기력,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으로 관객과 영화인들의 극찬을 얻은 바 있으며, 이러한 점들이 세계적인 영화제인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주먹이 운다’로 지난 2005년 칸 영화제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데 이어 베를린 영화제까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사진 = 부당거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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