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경남FC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유망주 모라또를 영입했다.
모라또는 2008시즌부터 2010시즌까지 상파울로 주 1부리그(U-18) 올레 브라질 FC U-20(Ole Brasil FC)에서 89경기에 출전해 36득점을 기록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체격(170kg/67kg)에 비해 몸싸움이 능하고, 강한 슈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주 1부팀인 올레 브라질 FC U-20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09년 주리그 MVP에 선정되어, 브라질 빅클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모라또는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한국 축구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10 시즌 경남에서 활약했던 마징요와 까밀로는 브라질로 복귀했다.
[모라또. 사진 = 경남 FC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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