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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블리자드 코리아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블리자드가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연간 2억원 규모 사랑드림장학사업을 위한 장학생 신청이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블라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한국장학재단에 3년간 6억원을 기부하여 장학금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랑드림장학사업은 국공립, 사립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총 40명을 선발, 각각 학기당 250만원씩 2학기에 걸쳐 연간 총 2억원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이다. 사랑드림장학금의 신청대상은 학생가장, 산재근로자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본인 또는 자녀이며, 게임학과를 포함 공학계열 관련 학과생 및 전직 프로게이머의 경우 우대를 받게 된다.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지원은 그동안 블리자드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열정적인 한국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답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소외계층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게임 산업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들을 갖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사랑드림장학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이를 통해 대학별로 장학생을 추천 받을 계획이다. 대학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사랑드림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 블리자드 코리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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