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자신의 은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 28일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성이 31일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은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은퇴 확정 기자회견이 아닌 은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지성 역시 언론과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은퇴한 것은 아니다. 은퇴와 관련된 것은 한국서 기자회견을 통해 얘기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이전부터 지난 30일 막을 내린 2011 아시안컵이 대표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고 못박아왔기 때문에 이번 기자회견은 은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인터넷에 떠돈 미스코리아 출신 20대 여성과의 결혼설에 대해서 박지성측은 전면 부인했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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