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유전자 진화!…‘자이언트 베이비’ 설리·강지영·수빈 주목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f(x) 설리, 카라 강지영, 달샤벳 수빈이 ‘자이언트 베이비’로 주목받고 있다.

‘자이언트 베이비’는 걸그룹 멤버들 가운데 나이는 가장 어린데 키는 제일 큰 멤버를 뜻하는 말로 설리·강지영·수빈 세 사람 모두 팀의 막내이자 일명‘기럭지’를 맡고 있다.

설리의 키는 170c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상 키는 167cm, 수빈은 174cm로 세 사람 모두 160cm 안팎의 아담한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큰 키의 소유자들이다.

또한 세 멤버 모두 94년 생으로 팀의 막내이다. 아직 10대의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이에 대해 설리는 지난 해 말SBS ‘인기가요’에서 새해소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년에는 키가 안 컸으면 좋겠다”며 “이제 그만 크고 싶다”고 깜찍한 ‘망언’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빈이 소속된 달샤벳 소속사 측도 “수빈이는 다른 멤버들과 키를 맞추기 위해 항상 굽이 없는 단화를 신는 고초 아닌 고초를 겪고 있으며, 멤버들은 수빈이가 17살 한창 성장할 나이라 앞으로 키가 더 자랄까봐 긴장하고 있다”는 나름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반면 네티즌들은 ‘자이언트 베이비’ 멤버들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큰 키에 얼굴을 귀여운 막내들”, “더 커도 상관없다. 그저 예쁘게만 자라다오”, “나도 저렇게 크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설리·수빈·강지영. 사진=마이데일리DB,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